믹싱 콘솔의 전체적인 출력을 다루는 마스터섹션에 대해 살펴본다. AUX의 사용 예와, GROUP을 지정하고 활용하는 방법, 스테레오 그룹을 지정하고 메인믹스와 연동해 사용하는 방법, AFL(After Fader Listen)과 PFL(Pre Fader Listen)의 차이, SOLO등에 대해 설명한다.시작 하기 전, 앞의 2회에 걸쳐, 눈에 질리도록 봤을 그림들을 다시 가지고 왔다. 미안하지만 한번 더 보시라. 이 그림이 머리 속에 들어가 있어야 이 글을 읽기에 편하다.이미 잘 알고 있는 내용이겠으나 다시 한 번 말하자면, 이 그림에서의 파란색 경로는, 채널 섹션에서 출발한 오디오 신호가 그룹을 거쳐, 믹서의 최종 출력인 Main Mix에 도달하는 그림이다.그리고, 이 두 번째 그림은, 각 채널의 억스 ..
믹싱 콘솔의 채널섹션을 살펴본다. 채널섹션에서 조정할 수 있는 각종 스위치들의 기능에 대해 설명하고, 모노-스테레오에 따른 채널 게인의 차이, 억스(AUX)의 역할과 활용 방법, PRE-POST 개념, 팬(PAN)과 기본적인 EQ의 역할, HPF, LPF에 대해 설명한다.앞서 6회에서 믹싱콘솔의 기능과 백패널에 대해서 좍 살펴보았다. 눈치 빠른 독자들이라면 믹싱콘솔이란게 한 가지 기능을 가진 똑같은 모듈을 여러개 배열해 놓은 것에 지나지 않다는 것을 눈치챘을 것이다. 거듭 말하지만 절대로 쫄 필요 없다! 6회에서 했던 말을 굳이 한번 더 하자면, 제아무리 콘솔이라는 녀석에 스위치가 많이들러 붙고 그래도, 결국 다 사람이 만든 것 아니겠는가? 쫄 필요 없다! 누구는 뱃속부터 믹서 만지고 나왔나?이번 7회에..
오디오 믹서라고도 하는 음향시스템의 심장, 믹싱콘솔의 사용법에 대한 강좌. Mackie SR 24-4를 예로 믹싱콘솔의 역할과 구조, 신호흐름에 대해 소개하고, 마이크레벨과 라인레벨의 차이, SR현장에서의 모노와 스테레오의 정의, 인서트의 역할과 토크백의 역할 등을 설명 한다.자~! 드디어 올것이 왔다! 수많은 스위치와 커넥터 구멍! 엄청나게 복잡해 보이는 자태로 처음 보는이의 가슴을 덜컥 내려앉게 만드는, 음향시스템의 심장부 이자 음향 엔지니어가 가장 가까이 하게 될 장비. 믹싱 콘솔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시작하기 전에 먼저 집고 넘어갈 것이 있다. 본 필자 이 강좌를 시작하면서 앞에서 음향시스템은 아무리 복잡하다고 해도 3가지 구성으로 요약할 수 있다고 했다. 기억나지? 그 3가지가 뭐였는지 ..
음향신호의 전송, 평형신호(Balanced)와 불평형(Unbalanced)신호에 대한 설명과 접지(그라운드)의 개념, 유선 전송로를 구성하는 마이크 케이블과 대표적인 음향 커넥터들인 캐논(XLR), RCA, 폰(PHONE) 플러그의 구조에 대해 설명하고, 마이크선이나 인서트 케이블등을 제작하는 방법과, 무선 마이크나 무선 모니터등의 무선시스템을 사용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을 알아본다.2회에서 잠깐 얘기했던 음향 시스템의 흐름을 기억나지? [입력] – [가공] – [출력] 3, 4장에서 우리는 [입력]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들을 알아보면서, 음향신호(즉, 전기적인 음향 신호)을 얻는 과정을 알아보았다. 이제 그 얻은 소리를 가공해야 할 차례인데, 그러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소리를 얻은 곳에서 가공하는 곳까지..
앞서 3회에서는 소리를 입력받는 가장 기본적인 수단인 마이크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이번에는 마이크를 사용하지 않는 음원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4회는 그렇게 길지 않을 것이다. 듣던 중 반가운 소리지?앞서 1회에서 소리가 무엇인지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그리고 2회에서 소리를 왜 전기신호로 바꾸어 주어야 하며, 바로 전회인 3회에서는 소리를 전기적인 방법으로 바꿔주는 마이크에 대하여 배운 것, 기억나지? 이번 4회는 물리적인 방법(진동)으로 내는 소리가 아닌 전기적으로 소리를 내는 녀석들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이 되겠다.앞서 서문을 살짝 이상하게 써내려가서 그렇지 사실 이 개념은 간단하다. 마이크와 스피커를 제외한 거의 모든 음향기기는 전부 전기적으로 소리를 만들어 내는 녀석들이라 생각하면 된다. 예..
마이크의 종류 및 콘덴서 마이크와 다이다믹 마이크의 원리에 대해 알아보고, 콘덴서 마이크를 구동하기 위한 팬텀전원과 마이크의 주요한 특성들인 지향성, 주파수응답, 입력감도, 허용음압, 자체잡음등의 지표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알아본다.지루한 1, 2회를 읽느라 고생 많았다. 이제 본 3회부터는 입력에서 출력까지 신호의 흐름을 따라가면서 음향 시스템에 대해 상세히 살펴 보기로 하겠다.마이크가 뭐에 쓰는 물건인지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바로 노래방에서 노래할 때 쓰는 물건이다! 마이크는 공기의 진동을 전기적인 신호(파형)으로 바꾸어주는 일종의 에너지 변환기(트렌듀서)라 할 수 있다. 자유공간을 떠다니는 수많은 소리(파동)들을 전기신호로 바꾸어 주는 유일무이한 장비이다. 수음(소리를 받아들이는 것)..